혹시 지난 봄, 온 산을 붉게 물들였던 안타까운 소식을 기억하시나요? 아름다운 자연을 앗아간 산불, 그리고 그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은 잊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습니다.특히 영양 청기면 산불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는데요. 오늘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의 지원 상황을 되짚어보며,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. 영양 청기면 산불, 그날의 기록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영양 청기면까지 번져나갔습니다. 마치 악마의 불길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맹렬했던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.특히 안타까운 인명 피해 소식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. 산불이 남긴 상처와 아픔영양군에서는 안..